대장암이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모든 암중 11.8%로 2위를 차지하며, 30대 이후 전 연령에 걸쳐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장암은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증상이 나타날 때는 병이 이미 상당히 진행 돼 있을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는 대장암의 주요원인, 대장암의 주요 위험요인에 따른 예방법, 자주 묻는 질문 대장암 암예방 10대 수칙, 대장암 국가 암검진프로그램, 50세 이상 대장암검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대장암의 주요 원인
1.1. 붉은 고기 및 육가공품 섭취
☑️ 붉은색 고기란 쇠고기, 돼지고기, 양고기와 같이 붉고 어두운 색의 고기로, 붉은 육류 섭취량의 증가는 헴철의 섭취량 증가를 유도할 수 있으며, 그 결과 ATNC 배설량 증가를 유도해 대장암 위험도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2. 비만
☑️ 대장암 발생 위험을 약 1.5~2.5배 증가시키는 위험요인으로, 허리둘레 증가도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입니다.
1.3. 대장암 발생 고위험군
☑️ 염증성 장질환(궤양성 대장염, 크론씨병)이 있는 경우 대장암 발생 고위험군으로 분류됩니다.
1.4. 음주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술을 마시는 사람의 대장암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1.5. 흡연
☑️ 흡연은 대장암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비흡연자보다 흡연자의 대장암 발생위험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1.6. 가족력
☑️ 대장암의 5%는 명확히 유전에 의해 발병한다고 밝혀졌으며, 이 외에도 5~15%는 유전적 소인과 관계가 있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대장암의 주요 위험요인에 따른 예방법
| 위험요인 | 예방법 |
| 식생활 | 붉은색 고기와 가공육 적당히 먹기,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고 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사하기 |
| 비만 |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 체중 유지하기 |
| 대장암 발생 고위험군 | 만성 염증성 대장 질환, 선종성 대장 용종,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 등 대장암 발생 고위험군의 검진 권고안에 따라 주기적인 암검진 |
| 신체활동 부족 | 주 5회,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 |
| 음주 | 하루 한두 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기 |
| 흡연 | 금연하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하기 |
| 가족력 | 주기적인 대장암 검진 |
3. 자주 묻는 질문, 대장암
Q. 변비가 대장암을 유발할 수 있나요?
🅰️ 변비가 심하면 대장암의 확률이 높아질 것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행해진 많은 연구에서 이러한 설은 입증되지 못했고, 최근에는 이와 반대되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하였으며, 식이섬유의 섭취가 대장암 발병을 낮출 수 없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Q. 대장암 수술을 하면 배변 습관에 변화가 생기나요?
🅰️ 대장암 수술을 하면 대변 보는 양상이 이전과 달라질 수 있으나 대개 수술 후 몇 달이 지나면 정상화됩니다. 직장암으로 직장을 절제한 후에는 변을 자주 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절제된 정도에 따라 회복기간이 다릅니다.
Q. 치질도 오래되면 대장암을 일으킬까요?
🅰️ 치질은 항문에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치핵이나 치열, 치루가 대장암으로 발전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항문덩이 돌출 또는 항문 출혈은 단순 치질이 아닌 직장암의 증상일 수 있으므로 치질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 또는 악화된다면 반드시 검사를 통해 확인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암예방 10대 수칙
☑️ 담배를 피우지 말고, 남이 피루은 연기도 피하기
☑️ 채소와 과일은 충분하게 먹고, 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사하기
☑️ 음식을 짜지 않게 먹고, 탄 음식 먹지 않기
☑️ 암예방을 위하여 하루 한두 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기
☑️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
☑️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 체중 유지하기
☑️ 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B형 간염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받기
☑️ 성 매개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안전한 성생활 하기
☑️ 발암성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작업장에서 안전보건 수칙 지키기
☑️ 암 조기 검진 지침에 따라 검진을 빠짐없이 받기
5. 대장암 국가 암검진 프로그램
☑️ 대장암은 암 발생 이전 단계로 알려진 용종(폴립)을 조기에 발견하여 제거하는 경우 예방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 검진 권고안에서는 45~80세의 무증상 성인을 대상으로 1년 또는 2년마다 분변잠혈반응검사를 기본적인 선별검사로 권고하고 있습니다.
📢 분변잠혈반응검사
대변을 이용하는 검사로, 위장관 출혈여부를 알아보는데 사용됩니다. 대장암의 선별 진료로 이용되나, 양성이라도 확진을 위해서는 내시경 검사가 필요합니다.
📢 대장내시경검사
내시경을 항문으로 삽이하여 대장 내부를 직접 들여다보는 방법으로, 의사가 직접 출혈 부위와 병변의 표면을 관찰하고 조직 상태를 파악할 수 있으므로 대장 질환의 가장 정확한 진단법입니다.
6. 50세 이상 대장암검진
☑️ 현재 50세 이상인가요? 정기적인 대장암 검진을 받고 계신가요?
📢 대장암 검진을 받으세요!
- 분변잠혈반응검사(대변검사) - 1년 마다)
- 이상이 있을 때는 대장내시경검사 실시
(단, 대장내시경검사를 실시하기 어려운 경우 대장이중조영검사 선택적 시행)
📢 대장암 예방, 일상생활로 실천하세요!
- 금연, 운동, 금주
- 식이섬유가 풍부한 신선한 채소 및 과일 섭취
- 붉은색 고기와 육가공품 적게 먹기
- 건강 체중 유지
- 50세 이후부터는 정기적인 대장암 검진
이와같이 대장암의 주요원인, 대장암의 주요 위험요인에 따른 예방법, 자주 묻는 질문 대장암 암예방 10대 수칙, 대장암 국가 암검진프로그램, 50세 이상 대장암검진을 확인하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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